#메로냥편지#오늘도메로냥
채영아, 안뇽~ 메로냥 아카이브 운영자야. 이번에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몇 번 했고 지금은 시드니에서도 하고 있네! 너랑 멤버들, 그리고 그걸 즐기고 너희와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윗들을 위해서 정말 기뻐. 유럽에서 다시 공연하는 너를 보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!
유럽 콘서트 얘기를 하자면, 너 때문에 내 경제 계획이 완전히 망가졌어... 유럽 콘서트 모든 곳을 다니려고 돈을 최대한 모으고 있었는데 7월에 컴백을 한다고 하네! ㅋㅋㅋㅋ... 아이고... GPT 때처럼 프로모션 보러 한국 다시 가기엔 너무 빠를 것 같아, 특히 콘서트를 제대로 다 보려는계획이 있으니까. 그래서 기다려야겠고, 참을성 있게 좀 더 차분하게 컴백을 즐겨야겠어. 그래도 너랑 다른 멤버들 계속 응원할 거야, 무슨 일이 있어도. 스테이씨 새 음악은 항상 나를 행복하게 해줘.
지금 여행하면서 여러 나라 스윗들을 만나고 있는데 어떤 경험들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. 힘들어?정말 재미있는 일이 생겼어? 다른 나라에서 쇼핑할 기회가 있어?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: 지금 행복하고 건강해? 모든 활동과 스케줄을 최대한 잘 마칠 수 있도록 내 모든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보낼게.
요즘 채영이 생각을 많이 해, "이런 거에 대해 채영이는 뭐라고 할까?" 또는 "저런 거에대해서는 채영이가 뭐라고 할까?" 이런 바보 같은 질문들이 가끔 머릿속에 떠올라 ㅋㅋ 나 너무 호기심 많은 사람이야, 미안...
너는 항상 우리한테 노래 추천해 주니까 이번엔 내가 너한테 몇 곡 추천하고 싶어. 요즘 버블에서 너를 따라잡지 못해서... 더 직접적으로 소통하면서 추천해 줄 수가 없어그래도 이 편지에 남겨둘게. 시간 있고 듣고 싶을 때 한 번 들어봐!
1) VIVIR ASÍ ES MORIR DE AMOR - NATHY PELUSO
2) メフィスト(Mephisto) - QUEENBEE
3) Starless Night - OLIVIA Inspi' REIRA
4) Blinding Lights - The weekend
5) Ending Page - f(x)
다음 편지에서 봐! ~~
PS.: 오늘 콘서트에서 운 거 봤어.... 진짜 아기같네 ㅋㅋ 괜찮아! 행복한 눈물이라면 울고 싶은 만큼 다 울어도 돼. 사랑해 ~~